시흥초등학교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소중한 우리 자녀들이 성폭력 등의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성폭력 예방에 대한 반복 교육이 중요합니다. 친구 사이에도 남의 몸을 함부로 치거나 만지는 등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수시로 지도하여 주시고 늦은 시간에 혼자서 운동장이나 놀이터 등에서 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1. 성폭력(또래)이란?

성폭력이란 상대방이 싫다고 하는데도 강제로 몸을 만지거나 말로 하는 것, 보여주는 것을 모두 성폭력(성폭행, 성추행, 성희롱)이라고 합니다. 신체적인 접촉을 얼마나 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며 가벼운 추행이더라도 상대방의 동의가 없었고 당하는 사람의 심정이 용서할 수 없을 정도의 모욕감을 느낀다면 성폭력으로 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또래 성폭력이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친밀감의 표현이나 장난으로 인해 상대방이 성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행동을 말합니다.

2. 또래 성폭력 예방수칙 (장난과 폭력의 차이 이해하기)

누군가에게는 장난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상 누가, 왜 불편할지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 놀다가 친구가 싫은 표정을 지으면 그만두도록 하고 친구와 내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고 내 맘대로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성적으로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는 언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신체적 특징 놀리기, 친구가 싫어하는 별명 부르기 등)

3. 또래 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 모르고 한 행동이라도 잘못했으면 반드시 사과하고, 친구들이 한다고 해서 따라 하지 않습니다.

➡ 불쾌한 느낌이 들면 즉시 그만두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의 피해 상황을 보면 즉시 알립니다.

➡ 증거물을 잘 보관하고, 선생님께 알리기

4. 너와 나의 경계를 존중해요
➡ 자신의 경계를 존중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경계도 존중해야 합니다.

➡ 자신이 신체접촉 등 상대방의 경계를 침해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동의(허락)를 구해야 하고, 상대방이 거부할 경우 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 평소 자기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습관을 갖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확실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 과도한 몸 놀이와 신체접촉은 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도록 지도합니다.

➡ 신체 노출이나 성적인 행동을 사진 찍어 공유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출처]경계존중교육? 타인을 존중하는 첫걸음, 교육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발간 ‘나의 성, 나의 인권’재구성

➡ 뒷장 : 디지털 성범죄(디지털 교도소) 예방 안내